추석 명절 벌초·성묘 편안하게..이달 27~내달 18일 '임도' 개방
이한별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5-09-22 22:40:56
올해 7월 집중호우로 지반 약해져 통행 불편한 임도 제외
정선 가리왕산 임도
[시사투데이 = 이한별 기자] 산림청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동안 성묘와 고향 방문 등 국민이 편안하게 임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임도를 이달 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이번에 개방하는 임도는 전국 27개 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는 9095㎞와 226개 시군구에서 관리하는 1만7690㎞이다. 다만 올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통행이 불편한 임도는 개방하지 않는다.
임도 개방이 어려운 곳은 각 기관별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임도 개방 안내는 해당 시도 또는 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도는 산림자원의 순환경영과 산불 등 재난 대응에 필요한 핵심 기반시설이다"며 “임도를 이용할 때는 현지 여건을 사전에 확인하고 임도를 이용한 성묘 외 벌초 등에 안전한 이용이 필요하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