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자생식물 보호구역을 지켜라..불법행위 집중 단속

이한별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5-05-21 22:34:45

5월 22일 '생물다양성의 날' 맞아..이달 31일까지 실시

[시사투데이 = 이한별 기자] 산림청은 오는 22일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5월 31일까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특별보호산림대상종·희귀·자생식물 등이 서식하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에서 허가 없이 입목 벌채·굴취 또는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 채취, 허가 없이 산림 형질 변경, 담배를 피우거나 화기·인화물질을 소지하는 행위 등이다.

산림내 불법행위 합동단속 모습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희귀·자생식물 등 산물을 절취하는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을 받게 된다. 허가·신고 없이 산지의 형질을 변경하거나 임산물을 채취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통해 삶의 터전인 산림의 소중함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다” “생명의 보고인 산림유전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국민 모두 불법행위 근절에 동참해 주길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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