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10차 국립새만금수목원 지역협의회 개최

[시사투데이 = 이윤지 기자] 산림청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진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0차 국립새만금수목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지역협의회에서는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공사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ESG 및 지역상생사업에 대한 사례발표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심도 있는 내용이 논의됐다.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진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0차 국립새만금수목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현재 35%의 공정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건축 및 토목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내년에는 조경을 포함한 대부분의 공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7년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전기·통신 등 기반시설 지중화, 진입도로망, 교통 편의시설, 가로등, 가로수 등 인프라 구축을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주민 대표,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립새만금수목원 지역협의회는 그간 9회에 걸쳐 수목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주민과의 협력, 지역 상생 사업 발굴 등을 위해 활동해 왔다.

박영환 산림청 수목원조성사업단장은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중요하다”며 “지역주민과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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