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강원특별자치도 최초 ‘환경교육도시’ 선정
김준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5-11-13 20:43:59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환경교육도시로
원주시청 전경
[시사투데이 = 김준 기자] 원주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하는 ‘2026-2028 환경교육도시’에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처음 선정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가 시민의 환경 의식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체계를 갖췄는지를 평가해 환경교육도시로 지정하고 있다.
원주시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환경교육 기반 확충, 거버넌스 운영,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우수한 지역 환경교육 인프라와 시민·기관·군부대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추진 성과가 주목받았다.
특히 지역 군 장병을 대상으로 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인식을 높이는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고 있다. 군부대의 보안 특성을 고려한 혁신 사례로 평가받았다.
행정복지센터, 어린이집, 경로당, 도서관 등을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적극 추진해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도시 기반을 다져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환경교육도시 지정은 그동안 시민 여러분이 보여주신 환경에 대한 관심과 탄소중립 실천 의지의 결실이다” 며 “앞으로 환경교육을 더욱 확대해 원주시가 2050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