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공공데이터 문제해결 지원센터’ 통해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서 개방

[시사투데이 = 정인수 기자] 행정안전부는 ‘기업 공공데이터 문제해결 지원센터’를 통해 ‘이륜자동차 정보’를 20일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서 개방한다.

‘문제해결 지원센터’는 인공지능(AI)·신산업 서비스 창출을 위해 기업에 필수적인 공공데이터 개방을 선도하고 공공데이터와 관련된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 개소했다.

이륜자동차 정보는 그간 여러 기업에서 지속적으로 데이터 개방을 요청해 왔다. 그러나 데이터의 표준화·정합성을 갖추지 못했고 법령 해석상 이견 등이 있어 개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개방한 이륜자동차 정보는 차종, 등록일, 모델명, 폐지등록일 등 즉시 제공이 가능한 항목을 우선 공개된다.

해당 데이터는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아 중고 이륜차 거래 플랫폼에서 ▲허위 매물 방지, ▲거래 투명성 강화  ▲맞춤형 상품·서비스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일권 행안부 공공지능데이터국장은 “공공데이터는 AI 기업의 제품·서비스 개발과 국가 AI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핵심 국가 자산이다”며 “앞으로 관계부처·기업과 적극 협력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기에 신속하게 개방해 AI 3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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