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생존자 치유 지원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 2025-08-31 20:20:18
유가족 피해회복 실태조사, 전문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유가족 지원 수행
[시사투데이 = 이윤지 기자] 행정안전부는 1일 ‘7·15 오송 지하차도 참사 피해자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단 출범은 지난달 16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적 참사 유가족 경청행사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대표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을 요청한 데에 따른 조치다.
앞으로 지원단은 유가족 피해회복 실태조사, 전문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한 유가족 지원을 체계적으로 수행한다.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한 추모사업, 참사 원인조사,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 방지 등도 병행한다.
아울러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력해 유가족 건의·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송 참사 유가족 협의회 공동대표는 “지원단 출범을 통해 유가족을 어루만질 수 있는 충분한 지원방안과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함께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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