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달빛한옥마을' 등 농산어촌디자인 공모전 10개 우수작 전시

이지혜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5-09-25 20:12:16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9월 25일~28일 전시

[시사투데이 = 이지혜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지방소멸 위기와 농산어촌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25 농산어촌디자인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 10개 작품을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 전시한다.

본 공모전은 농산어촌다움과 지역특성을 살린 디자인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국 지자체와 관련 기관 담당자, 지역주민 등이 각 지역의 우수한 디자인을 알리기 위해 참여했다. 

전북 진안군 ‘마령활력센터’는 전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문화와 교류의 중심지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강원 인제군 ‘하추리산촌마을’은 산과 계곡 등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고 주민공동체와 방문객이 함께하는 공간을 집적화한 디자인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남 강진군 ‘달빛한옥마을’은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동체 마을, 충북 제천군 ‘산수유 농촌마을’은 마을 자원을 관광과 비즈니스로 확장하면서도 농촌다움을 지키는 마을이다. 

전북 군산시 ‘추억뜨락’은 근대건축물과 상업시설을 연계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과거와 현재, 다양한 세대가 연결되는 마을이다.

경북 문경시 '문경큰사람마을'은 폐교를 재생해 도시민과 주민이 교류하는 마을, 강원 횡성군 '고라데이마을'은 움막, 옛우물터 등을 치유·체험공간으로 재구성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산촌마을이다.

2025 농산어촌디자인 공모전 우수작품(10개)

전남 곡성군 ‘하모니 힐링스쿨’은 주민공동체가 폐교를 무장애·복지시설로 조성해 힐링의 공간으로 활용한 마을이다.

아울러 오는 26일 aT센터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하며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의 표창과 부상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의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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