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교류협력 사례로 한반도 평화공존 방안 모색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 2025-11-15 20:03:53
17, 18일 '제14차 한독통일자문위원회' 독일 베를린 개최
[시사투데이 = 이윤재 기자] 통일부와 독일 연방재무부는 17, 18일 양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제14차 한독통일자문위원회’를 공동 개최해 독일의 교류협력 사례를 통한 한반도 평화공존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우리측은 김병대 통일정책실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전문가 등 12명이 독일을 방문한다. 독일측은 공동위원장인 엘리자베트 카이저(Elisabeth Kaiser) 연방재무부 정무차관을 비롯해 독일통일 당시 관계자와 분야별 전문가 등 총 17명이 발제와 토론에 참석할 예정이다.
제14회차인 이번 자문회의는 독일통일 35주년, 광복 80년이자 동시에 분단 80년을 맞는 해에 열리는 만큼 양국이 분단과 평화공존을 위한 노력이라는 공통의 역사적 경험을 살펴보고 주요 정책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통일부 측은 “이번 회의에서는 동서독과 남북한의 정책, 민간 교류협력의 구체적 사례와 기능, 사회통합을 위한 민주시민교육의 역할 등을 주제로 양측이 발표와 토론 등을 이어가며 의견을 교환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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