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가뭄 총력 대응 ‘재난특교세’ 350억원 긴급 지원
정인수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5-07-11 20:01:46
취약계층 냉방물품 제공·야외근로자 폭염 예방물품 등
[시사투데이 = 정인수 기자] 정부가 폭염·가뭄으로 인한 국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특교세를 긴급 교부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극심한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과 가축폐사 등 피해가 확산되고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35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독거노인, 쪽방촌 거주자 등 취약계층 냉방물품 제공 ▴야외근로자를 위한 폭염 예방물품(생수·쿨토시 등) 지원 ▴폭염 저감시설(그늘막 등) 설치 ▴축산농가 대상 차광막, 살수차 지원 등에 활용된다.
가뭄이 극심한 강원 지역에 추가 용수 확보를 위한 대책비도 지원한다.
김민재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올해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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