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 숲교육 무상 지원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 2025-09-11 20:00:04

13개 학교, 21개 학급 400여 명 특수교육대상

 [시사투데이 = 이윤지 기자] 산림청은 2025학년도 2학기에 초등학교 숲교육프로그램을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 무상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9월부터 운영되는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숲교육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이 협업해 산림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취약계층인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되는 숲교육 프로그램이다. 산림청이 주관하고 교보생명이 후원한다. 

사진1. 산림청 늘봄학교 쑥쑥 자라는 나무 숲교육프로그램에 서울안암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숲교육프로그램에는 서울·경기권 13개 학교, 21개 학급 400여 명이 참가힌다. 나무와 함께 성장하는 우리반 친구들, 숲에서 볼 수 있는 색을 알고 표현하기, 나무의 중요성 이해와 식물심기 체험 등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올해 2학기 동안 18회, 36차시가 운영된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숲교육을 통해 심신안정 및 건강증진과 더불어 사회 적응력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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