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국어능력시험 국내 시험장·시행 국가 추가
이한별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5-10-09 19:59:40
-2026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계획 발표
-읽기·듣기·쓰기 평가(TOPIK I·Ⅱ)는 지필시험(PBT) 6회, 인터넷 기반 시험(IBT) 6회, 말하기 평가 3회 실시
2026년 한국어능력시험 읽기·듣기·쓰기 평가 일정
-읽기·듣기·쓰기 평가(TOPIK I·Ⅱ)는 지필시험(PBT) 6회, 인터넷 기반 시험(IBT) 6회, 말하기 평가 3회 실시
[시사투데이 = 이한별 기자] 내년 한국어능력시험 읽기·듣기·쓰기 평가(TOPIK I·Ⅱ)는 지필시험(PBT) 6회, 인터넷 기반 시험(IBT) 6회, 말하기 평가 3회로 실시된다.
교육부는 10일 ‘2026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1997년부터 시작돼 올해 5월에 100회 시행을 맞이한 한국어능력시험은 전 세계 89개 국가에서 시행되며 한국어 능력을 평가하는 대표 시험이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내 대학 입학·졸업과 국내·외 기업 채용, 국내 체류자격 심사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어 학습 열기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 한국어능력시험 지원자 수가 50만 명을 돌파해 9월 기준 약 55만 명이 한국어능력시험에 지원했다.
교육부는 높아진 한국어능력시험 응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 인터넷 기반 시험(IBT)의 국내 시험장과 시행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한국어능력시험 Ⅰ·Ⅱ평가는 지필시험(PBT) 6회, 인터넷 기반 시험(IBT) 6회로 총 12회가 시행된다. 말하기 평가는 인터넷 기반 시험으로 총 3회 시행된다.
시험 주관기관인 국립국제교육원은 공정하고 안정적인 시험 운영을 위해 국내·외 시행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소지, 대리 응시 등 각종 부정행위에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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