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 최대 50% 할인..근로복지공단 '근로자 휴양콘도' 예약 개시

김현일 기자

2020cho@daum.net | 2025-06-01 19:46:12

·전국 43개 지역 유명 휴양콘도
·기초수급자·다자녀가정 가점, 월소득·기업규모 작을수록 확률 높아

[시사투데이 = 김현일 기자] 근로자, 택배기사 등 노무제공자는 여름 성수기에 유명 휴양콘도를 최대 50% 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근로자가 이용할 수 있는 전국 43개 지역의 유명 휴양콘도 예약 신청을 받는다고 2일부터 2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예약 신청은 근로자와 택배·퀵서비스기사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화, 소노(대명), 리솜, 켄싱턴 등 8개 회사가 운영하는 콘도를 1박 기준 6만5천원에서 최대 29만 2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인이 많을 경우 선발제로 운영된다. 월 평균소득과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배점이 높고 기초생활수급자나 다자녀가정은 가점이 부여된다. 신혼여행으로 예약하면 최우선으로 선발된다.

선발 결과는 26일 오후 4시 이후 발표된다. 

신청 방법은 근로복지넷(welfare.comwel.or.kr) 복지/휴양콘도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근로복지공단 근로자휴양콘도 포스터

근로자 휴양콘도는 여름 성수기 외에도 언제나 이용할 수 있다. 평일에는 선착순 방식으로 이용일 7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근로자와 노무제공자뿐만 아니라 산재보험 적용 사업장의 사업주도 신청할 수 있다. 

박종길 이사장은 “이번 여름 성수기 휴양콘도 지원으로 근로자분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되찾고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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