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형 콘텐츠 ‘통일동화숲’ 시연..서울 30개 초등 진행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 2025-08-21 19:14:25
어린이들 통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게 기획
[시사투데이 = 이윤지 기자]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서울시 초등학교 30개교를 대상으로 실감형 통일교육 콘텐츠 ‘통일동화숲’ 시연을 8월 20일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통일동화숲’은 교육원이 발간한 통일그림동화를 기반으로 개발된 실감형 콘텐츠로 어린이들이 통일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원은 이번 시연에서 ‘통일동화숲’에 포함된 이야기 중 <남떡북떡! 쑥떡쑥떡!>을 활용한다. 또한 올해 발간한 통일그림동화 <퐁! 퐁! 퐁! 다시 만나!>를 기반으로 한 실감형 콘텐츠 시연도 추진할 계획이다.
첫 시연은 성북구 정릉초등학교에서 실시된다. 한 회차 수업은 약 40분간 진행된다.
찾아가는 학교 통일교육 강사가 수업을 운영한다. △통일교육 △통일그림동화 애니메이션 시청 △실감형 콘텐츠 체험 △퀴즈 풀이 등으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몰입할 수 있는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9월에는 국립통일교육원장과 서울시교육감도 직접 체험에 참여한다.
국립통일교육원장은 “이번 시연은 실감형 콘텐츠가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어린이들이 통일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세대의 통일인식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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