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자원 지식 체계적 전달..수목원전문가 49명 양성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 2025-11-24 19:07:14

2013년 개설 후 지금까지 총 576명 수료생 배출

[시사투데이 = 이윤지 기자] 산림청은 ‘수목원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한 3개 수목원에서 올해 총 49명의 수목원전문가를 양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은 식물자원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수목원을 효과적으로 조성·관리·보전·전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 참여 교육생이 전시원을 조성하고 있다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은 수목원의 전반적인 운영 및 관리를 습득하는 과정이다. 교육생들의 전시원 조성, 식물관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내실 있게 구성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천리포수목원, 신구대학교식물원 3개 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10개월간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 총 1320시간으로 이루어진다.  

2013년 개설된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총 576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기후재난 시대, 수목원·식물원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목원전문가와 같이 미래 수목원을 이끌어 나갈 전문적인 인재가 안정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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