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코로나19 예방접종 내달 15일 시작

정명웅 기자

hoon1660@daum.net | 2025-09-15 19:06:04

-LP.8.1 백신 530만 회분 활용
-65세 이상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 접종 동시 가능

[시사투데이 = 정명웅 기자] 내달 15일부터 65세 이상,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10월 15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도 지난 절기와 동일하게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노숙인 생활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접종은 10월 15일부터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20일부터 70~74세, 22일부터는 65~69세로 연령대별로 순차 시작한다. 동일한 일정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포스터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10월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접종에는 LP.8.1 백신 530만 회분이 활용된다. 이전 절기와 동일하게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다만 12세 미만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이전 접종력에 따라 1회 또는 2회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 후 접종해야 한다. 

아울러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에 모두 해당되는 만큼 접종 기관에 한번 방문으로 편리하게 동시 접종 받을 수 있다.

이번 절기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할 수 있다. 동시 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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