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대구·경북 APEC 홍보열차' 도심 달린다
김균희 기자
kyuni92@daum.net | 2025-09-22 16:30:10
[시사투데이 = 김균희 기자] 대구시와 경북도는 22일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칠곡차량기지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대구·경북 APEC 열차' 출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전략 공동 대응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경주 APEC 정상회의 홍보물을 랩핑해 디자인된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열차가 공개됐다.
해당 열차는 APEC 정상회의가 끝나는 오는 11월 1일까지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전 구간에서 상시 운행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오늘 이 자리가 한층 더 공고하고 폭넓은 대구·경북 협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주 APEC은 대구·경북이 합쳐서 같이 개최하는 의미가 있다"며 "대구·경북 시도민이 힘을 합쳐 경주 APEC을 역대 최고의 성공작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주요 도로 곳곳에 경주 APEC 정상회의 홍보 현판과 현수막, 버스 안내방송 등을 활용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붐업 활동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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