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까지 막은 무지개운수…'모범택시3' 13.3% 종영

김현일 기자

2020cho@daum.net | 2026-01-11 10:33:05

'모범택시3' 마지막화 일부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사투데이 = 김현일 기자] 이제훈과 무지개운수 식구들의 시원한 복수 대행극을 그린 드라마 '모범택시3'가 13%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최종회(16회) 시청률은 13.3%(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마지막 회에선 김도기 기사(이제훈 분)가 부캐(부가 캐릭터)가 아닌 본캐, 특수부대 장교 '김대위'로서 복수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김도기는 과거 아꼈던 부하 유선아(전소니)의 사망 소식에 다시 군으로 향하고, 군을 배후에서 장악한 전 육군특수전사령관 오원상(김종수)의 계략에 유선아가 희생당했음을 알게 된다.

오원상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고자 북한과의 전시상황을 조작해 아군을 희생시키려 하지만, 김도기와 무지개 운수는 이곳에 폭탄 대신 폭죽을 설치하고, 게릴라 콘서트를 열어 그의 계획을 막는다.

김도기는 대치 끝에 오원상과 함께 강에 몸을 던지고, 그의 생사는 미궁 속에 빠진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그는 시즌1 빌런인 림여사의 동생(심소영) 앞에 다시 등장해 다음 시즌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제훈은 시즌1, 2에 이어 시즌3에서도 풍운아 도기, 호구 도기, 타짜 도기, 매니저 도기 등 다양한 부캐로 등장해 피해자들 대신 시원한 복수극에 나섰다.

일본의 가사마쓰 쇼를 비롯해 윤시윤, 음문석, 김성규, 김종수, 데뷔 이래 첫 악역을 맡은 장나라 등의 배우들이 시즌3에 힘을 보탰다.

다만 시즌3 최고 시청률은 14회에서 기록한 14.2%(전국 기준)로, 시즌2가 세웠던 전국 기준 21.0% 벽을 넘지는 못했다.

시사투데이 / 김현일 기자 2020ch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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