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정비사업 최대어 장대B구역…'관리처분인가' 획득!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 2025-08-16 13:43:57

장대B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조감도

[시사투데이 = 이윤지 기자] 대전 유성구 최대어로 손꼽히는 장대B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지난 7일 대전 유성구청은 유성시장 재정비촉진지구 장대B구역 재개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장대B구역은 유성구 장대동 14-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9만7,213㎡이다. 이곳에 재개발을 통해 지하7~지상54층 높이의 아파트 2,703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 중 공급대상은 토지등소유자 496세대, 임대주택 160세대, 보류시설 28세대 등으로 구분했다. 나머지 2,019세대가 일반분양분이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14㎡형 2세대 △39㎡형 254세대 △59㎡형 559세대 △84㎡형 788세대 △104㎡형 858세대 △134㎡형 182세대 △149㎡형 45세대 △167㎡형 15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조합은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만큼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면서도 재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업무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면서 올해 11월부터 이주를 시작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 중 철거를 예상하고 있다.

임은수 장대B구역 재개발조합장은 “사업시행인가 후 11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감회가 크다"며 "이는 끊임없이 지지와 동의를 보내주시고, 한마음 한뜻이 되어주신 조합원들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한편, 장대B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임은수 조합장은 조합원 권익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에 헌신하고, 조합·조합원 간 신뢰관계 구축 및 신속한 재개발을 추진하면서, 정비사업의 투명성 강화와 전문성 제고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5월 ‘2025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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