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호선 전동차 객실 의자 교체 전후 모습 [인천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사투데이 = 홍선화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7억여원을 들여 인천지하철 2호선 전동차 객실 의자를 강화플라스틱(GRP) 의자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 전동차 16대를 시작으로 모두 43대의 의자를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기존에 설치된 모켓 의자는 직물 특성상 오염이 쉽게 스며들고 세척 과정이 복잡해 관리 부담이 컸다.

 강화플라스틱 의자는 표면 오염에 강하고 손상이 적어 장기간 사용에 따른 유지관리비가 16억원가량 절감될 것으로 예상됐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전동차 객실 의자 교체로 승객들에게 더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시설을 꾸준히 정비해 시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시사투데이 / 홍선화 기자 sisatoday0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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