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의원·약국 확대 시행
정인수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5-10-26 11:17:09
[시사투데이 = 정인수 기자]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의원·약국으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2단계 확대 시행(의원·약국)을 앞두고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생·손보협회 등 유관기관과 점검회의를 개최해 요양기관의 청구전산화 시스템(실손24) 연계 현황을 점검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지난해 25일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1단계, 8천개)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된 청구전산화가 이달 25일 의원과 약국(2단계, 9만7천개)으로 확대돼 10만5천개의 모든 요양기관으로 시행된다.
이용방법은 실손보험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국민 누구나 ‘실손24’ 앱을 다운받거나 홈페이지(silson24.or.kr)에 접속해 청구전산화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휴대전화 또는 아이핀 인증을 통해 회원가입 없이도 청구전산화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청구전산화를 통해 종이서류 발급 없이 계산서·영수증,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서, 처방전을 보험사로 전자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
‘실손24’에 연계된 요양기관을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네이버지도, 카카오맵에서 '실손24'로 검색하면 연계된 요양기관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용한 요양기관이 실손24에 연계되지 않은 경우 ‘참여 요청하기’ 기능을 통해 실손24 연계를 요양기관에 요청할 수 있다.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전담 콜센터를 통해 상담사와도 쉽게 연결돼 사용법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보험개발원은 ‘실손24’를 통한 보험금 청구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3천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실손24'로 보험금을 청구한 후 이벤트 참여를 신청한 경우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1천원에서 3천원으로 확대됐다. 회차별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3명)/30만원(2명)/50만원(1명)도 추가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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