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미리 보는 ‘2막, 관전 포인트 스포일러 컷’ #3
김현일 기자
2020cho@daum.net | 2025-12-01 11:06:52
[시사투데이 = 김현일 기자] 절반의 반환점을 돈 TV CHOSUN ‘다음생은 없으니까’가 예상치 못한 변수 폭탄을 선사하는 스포컷 3종으로 ‘2막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연출 김정민/극본 신이원/제작 티엠이그룹, 퍼스트맨스튜디오, 메가폰)는 마흔 세대가 마주한 현실적 고민, 인간관계의 갈등과 성장, 중년 로맨스의 디테일을 녹여내며 높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월) 방송된 5회는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는가 하면 지난 30일 기준,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부문에서 TOP7을 기록하는 등 화제성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휘몰아치는 반전 폭풍을 몰고 올 2막을 앞두고 있는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 김희선과 한혜진, 윤박의 ‘스포컷’ 세 가지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2막 관전포인트#1. 김희선, 쇼호스트 앞 ‘충격 얼음’ 표정! 불길한 면담 현장!
지난 6회에서 조나정(김희선 분)은 카페에서 눈물을 흘리는 김선민(서은영 분)과 마주 앉아 있는 남편 노원빈(윤박 분)을 목격하고 의구심을 드러냈지만, 노원빈은 “설마 그 여자랑 뭐 특별한 관계라도 되는 거야?”라는 조나정에게 “남편 좀 믿어라!”라는 말로 선을 그었다. 하지만 조나정이 뭔가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전하는 쇼호스트들 앞에서 얼음처럼 굳은 표정으로 충격을 삼키는 모습이 포착된 것. 조나정이 듣게 된 뜻밖의 폭로는 어떤 내용일지, 불길한 면담 현장이 궁금증을 모은다.
▶2막 관전포인트#2. 한혜진, 남편 장인섭과 가정법원 민원실 찾았다! 이혼 직행하나?
구주영(한혜진 분)은 사람 크기의 인형을 “레베카, 제시카”라고 부르며 소중히 다루고 대화까지 나누는 남편 오상민(장인섭 분)의 기행에 멱살을 잡았다. 구주영은 오상민에게 마음을 다친 것 같다며 병원에서 치료받자고 제안했지만, 오상민은 아이처럼 엉엉 울더니 "나 자기랑 사는 거 너무 숨 막혔어. 내가 애 만드는 기계야?"라고 이혼을 요구해 충격을 안겼다. 결국 구주영과 오상민이 가정법원 민원실을 찾아 나란히 앉은 투샷을 선보이는 것. 넋이 나간 얼굴로 가정법원을 나서는 구주영과 뒤를 따르는 오상민이 진짜 이혼을 결심한 것일지 불안감을 높인다.
▶2막 관전포인트#3. 윤박, 맥주 세례 맞았다! 응급실 앞 망연자실 대기 중 포착! 과연 무슨 일?
노원빈은 ‘스위트 홈쇼핑 K본부장의 성추행을 고발합니다’라는 게시물과 관련해 상무 서경선(김영아 분)으로부터 “너 걔 위로해 주고 그러니 사람들이 안 수군거리고 배겨? 계속 이러면 더 이상 두고 못 봐. 죄 없는 와이프까지 잘리게 하고 싶니?”라는 말로 협박을 당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런 와중에 노원빈이 누군가에게 맥주 세례를 받아 홀딱 젖은 채 분노한 데 이어 응급실 앞에서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과연 노원빈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스포컷 3종은 절반의 반환점을 돈 ‘다음생은 없으니까’의 2막에 결정적인 장면이 될 것”이라며 “각 인물에게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사건들이 얽히고설키며 극적 판도가 뒤집힌다. ‘다음생은 없으니까’ 2막을 시작하는 7회(오늘)를 기대해 달라”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 7회는 12월 1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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