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Go-Space IR 경진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 2025-11-06 10:11:43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 Go-Space IR 경진대회」성황리에 마무리

[시사투데이 = 전해원 기자]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노충식)는 11월 5일 센터 4층에서 열린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 Go-Space IR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 경남중소벤처기업청,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참여기업의 투자 역량 강화 및 실질적 투자 연계 지원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창업 3~7년 도약 단계의 기업들이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대기업 협업, 투자·융자 연계 등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IR(Investor Relations) 발표를 통해 도약기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선보였으며, 투자기관 심사역의 평가를 거쳐 최종 6개 기업이 수상했다.

그 결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주식회사 위븐’(김정환 대표), △경남도지사상 ‘주식회사 그린벡스’(문세라 대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주식회사 이지지오텍’(정순용 대표),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상 ‘프보이 주식회사’(안성문 대표), ‘주식회사 몬스터라이엇’(고진호 대표), ‘주식회사 에이비엠코리아’(이선영 대표) 6개 기업이 수상했다.

이번 심사는 기술보증기금, NH투자증권, 스케일업벤처스 등 5개 투자·벤처기관의 심사위원단이 참여하여, ‘사업모델의 혁신성’, ‘시장성 및 성장 가능성’, ‘팀 역량’, ‘사회적 가치’ 등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특히, 대상 기업인 ‘주식회사 위븐’은 기술기반의 대화형 웹사이트 자동생성 기술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고, ‘주식회사 그린벡스’는 독창적인 면역기능 향상 기술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주식회사 이지지오텍’도 건설현장에서 고층건물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우수한 성장 잠재력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수상 기업 3개사에는 IR 자료 고도화 제작비가 지원되며,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투자기관과의 1:1 밋업을 통해 후속 투자 연계 기회도 제공받는다.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노충식 대표이사는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창업기업이 투자자와 직접 만나 자신들의 비전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확보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도약기(3년~7년차) 스타트업들이 데스밸리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사투데이 /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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