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성매매 피해자 자활 지원센터 개소
정명웅 기자
hoon1660@daum.net | 2025-09-17 09:45:58
[시사투데이 = 정명웅 기자] 경기 파주시는 지난 16일 성매매 피해자 자활 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번에 문을 연 자활 지원센터는 성매매 피해자의 안정적 회복과 자립을 돕는 공간으로 공동작업장 운영, 직업훈련,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상생활 능력과 기술 습득을 지원한다.
또 심리·정서적 회복을 위한 전문 상담, 공동생활을 통한 사회적 관계망 회복 지원 등 피해자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센터는 비공개 시설로 운영된다.
파주시 자활 지원센터는 지난 6월 동두천에 있던 자활 지원센터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경기 북부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성매매 피해자 자활 지원센터가 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시는 앞으로도 성매매 피해자가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도록 자활과 자립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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