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재단, '고품격 문화도시 울주' 비전 달성에 역량 빛내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 2026-03-06 09:15:37

(재)울주문화재단 이춘근 대표이사.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아시아와 유럽을 아우르는 유라시아 대륙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곳, 바로 울산광역시 울주군 ‘간절곶’이다. 이곳은 매년 1월 1일이 되면 아름다운 일출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인파가 모여드는 대한민국 대표 해돋이 명소로 손꼽힌다. 

유라시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의 새해 첫 일출 모습.

 ‘간절곶에 해가 떠야 유라시아에 아침이 온다’는 말이 있을 만큼 장엄한 일출의 풍경은 오늘날 울주를 상징하는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울주군의 매력은 비단 간절곶에만 머물지 않는다. 2025년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 암각화’, 국내 최대 옹기 집산지인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 황금빛 억새 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영남알프스’까지. 

 천혜의 자연과 유구한 문화유산, 살아 숨 쉬는 전통산업이 어우러진 울주는 ‘고품격 문화도시’라는 이름에 걸맞은 문화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선 (재)울주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근)은 2020년 출범 이후 ‘문화가 삶에 스며드는 행복 울주’의 비전을 바탕으로 군민 중심의 문화 생태계 구축과 지역 문화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무엇보다 2023년 제2대 이춘근 대표이사 취임을 기점으로 조직 혁신과 콘텐츠 다각화에 속도를 더하며 울주문화재단은 지속성장의 큰 전환기를 맞았다. 

  우선 이 대표이사는 ‘문화배달’, ‘문화이음1번지’, ‘울주동네 문화생활’, ‘잔디마당 콘서트’, ‘세대공감 콘서트’, ‘피크닉 콘서트’, ‘꿈의 무용단’, ‘꿈의 오케스트라’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반을 넓혔다. 

 아울러 전문 아카데미와 상설 문화아카데미를 운영해 배움과 체험의 장을 체계화하며 지역 문화교육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공고히 세웠다.  

 ‘축제 주민기획단’, ‘인보리 너부문화장터’, ‘울주 동네축제’, ‘찾아가는 예술 사업’ 등 군민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프로그램 역시 재단의 차별화된 성과다. 이는 문화의 소비자를 넘어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구조를 설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나아가 재단은 ESG 경영 기조 아래 베어프리(Barrier-Free) 환경 조성, 환경 홍보 캠페인, 지역 상권 협력상품 개발, 그린지구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며 세대와 직종을 포괄한 협력 모델도 구축했다. 문화가 단순한 향유를 넘어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견인하는 동력으로 기능하도록 방향을 설정한 것이다. 

 특히 울주문화재단은 울산 유일의 문화관광축제인 ‘울주옹기축제’,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를 맞이하는 ‘간절곶 해맞이 행사’, 해발 1,000m 이상의 영남알프스 억새 능선에서 펼쳐지는 산상 음악회 ‘울주오디세이’ 등 굵직한 지역 축제 브랜드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며 문화도시 울주군의 대외적 이미지를 드높였다. 

 실제로 ‘울주옹기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서 10년 연속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다졌다. 

 또한 ‘간절곶 해맞이 행사’는 방문객들에게 새해 첫 해를 맞이하는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고자 매년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차시설 편의증진에도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인간과 산,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진 산상음악회 ‘울주오디세이’는 산악과 문화의 만남이란 신선한 주제와 더불어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함께 진행해 자연 속에서 경험하는 특별한 울주만의 아름다움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호평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울주문화재단에서는 “문화예술은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 대표이사의 각별한 경영지침 하에 7080 콘서트, 키즈아트페스티벌, 싱싱가요무대, 효콘서트, 수능음악회 등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제공한다. 

 그 결과 울주문화재단은 지난 1월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의 전국 단위 우수 문화재단 연말 표창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장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여기엔 잔디마당 콘서트, 울주문화 배달사업 등 지역특성에 부합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해 문화예술의 문턱을 대폭 낮추고, 주민·공동체·문화활동가가 합심해 지역문화 거버넌스를 만들어 가는 ‘울주동네문화생활’ 문화사업 추진하며, 울산옹기축제 주민기획단 ‘옹해야’(주민주도 축제기획단 참영형 모델) 등을 실현한 획기적인 재단사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 대표이사는 “우리 울주군 문화의 주인공이자 주체는 군민들이기 때문에 열린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울주문화의 소중한 자산의 가치를 발굴·전파하고, 건강한 문화생태계 구축과 지역 관광수요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란 포부를 되새겼다.  

 한편 (재)울주문화재단 이춘근 대표이사는 정도-내실-현장경영 실천을 통한 주민체감형 생활밀착 문화사업 전개에 정진하고, 공공문화 프로젝트 수행 및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장에 앞장서 지역민 문화예술 복리증진을 이끌며, 세대별 맞춤형 문화콘텐츠 제공과 울주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6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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