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과 한뜻으로 ‘최고급 명품 주거단지’ 조성 박차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 2025-12-03 09:12:51


변동A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홍성관 조합장

[시사투데이 = 이윤지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 ‘변동A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2023년 11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 지난해 10월 조합설립인가 등을 거쳐 올해 9월에 시공자 선정도 마쳤다. 

 특히 변동A구역은 ‘집행부와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한 재개발 사업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이른바 ‘재개발 비대위(비상대책위원회)’도 없고, 조합 설립부터 시공자 선정까지 총회에서의 안건 찬성률이 대부분 90% 이상을 기록할 정도다. 

 바로 그 점에서 ‘변동A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을 이끄는 홍성관 조합장의 열성적인 봉사정신과 탁월한 리더십이 주목된다. 

 홍 조합장은 건실한 사업가((주)서부골재환경 대표)로서 수십 년간 지속적인 봉사와 기부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30대 초반부터 건설업에 종사하며 대전시와 서구청 등 공공·행정기관의 실무자들과 유대관계를 돈독히 다졌고, 매년 사재를 털어 나눔 실천에 솔선수범하면서 ‘법사랑위원 대전서구지구협의회 회장, 대전 서구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위원장, 대전 서구체육회 부회장’ 등도 역임했다. 

 그럼에도 정작 본인은 “내가 좋아서 한 일일 뿐”이라고 몸을 낮췄다. 또한 “정치에 뜻도 없고, 순수하게 하는 일”이라며 “봉사와 나눔을 통해 내가 더 행복해졌다. 마음이 넉넉한 부자가 됐다”고 말하면서 뿌듯해했다. 

 이런 그는 2021년 6월 조합설립 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할 때부터 변동A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적극 앞장서며, 헌신적인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열린 창립총회에서 초대 조합장으로 선출됐다. 

 그리고 변동A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시 서구 변동 13-1번지 일원의 16만2,777.4㎡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25개동 규모로 아파트 2,56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2021년 6월에 조합설립 추진준비위원회가 구성된 이래 일사천리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시공은 HDC현대산업개발이 맡았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변동A구역은 교통·교육·생활환경 등의 입지조건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는다. 일례로 ‘대전 도시철도 4·5호선(예정)’이 개통하면 ‘더블 역세권’의 입지를 갖추게 된다. 

 아울러 2만5,0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개발되는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와 맞닿아 있어 시너지가 기대되고, 둔산동 등 대전 중심지와의 접근성도 좋다. 뿐만 아니라 내동초·봉산중·변동중·서대전여고·대전외고 등이 가깝고, 인근의 월평공원과 유등천 등 자연 친화적인 인프라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홍성관 조합장은 “집행부와 주민들이 재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일치단결하여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조합원들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협력하고, 조합원들의 권익증대를 도모하며, 변동A구역이 ‘대전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변동A구역이 대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고 ‘초일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로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주민·조합원들의 믿음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란 다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변동A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홍성관 조합장은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전개와 주거환경 개선에 헌신하고, 정비사업의 투명성 강화 및 전문성 제고를 도모하면서, 조합원의 권익 증대와 신뢰도 향상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5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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