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를 넘어 ‘최고’로…고품격 실버타운 ‘유당마을’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 2025-08-29 09:06:15

                                                  사회복지법인 빛과소금 유당마을 양주현 이사장

[시사투데이 = 이윤재 기자] 사회복지법인 빛과소금 유당마을(이사장 양주현)이 새로운 노인 문화를 창조하는 복지사회 건설에 앞장서며, 국내 노인복지주택의 올바른 교두보를 우뚝 세웠다.

 지난 1988년 유당마을은 수원시 광교산 기슭의 맑은 공기, 호수·공원이 둘러싼 녹색 자연경관, 도심과 인접한 편리한 교통인프라의 3박자를 모두 갖춘 뛰어난 입지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최초 실버타운’이란 명예로운 타이틀로 태어났다. 

 실제 유당마을은 ‘유당(裕當)’, 그 이름이 가진 뜻 그대로 ‘풍요로움이 가득한 집’을 구현하며, ‘최초의 실버타운’에 안주하지 않고, 최고의 품격을 지향하는 ‘스마트 실버타운’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양주현 이사장은 “부친 서흥그룹 양창갑 회장께선 노인들의 고통을 가까이에서 몸소 겪고, 우리 사회에 유료 양로시설의 필요성을 절감해 ‘유당마을’의 전신인 ‘사회복지법인 재성’을 설립하셨음”을 전하며 “그 숭고한 신념을 이어받아 1994년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 지속가능한 ‘노인 웰빙 문화 공동체(shelter)’ 조성에 전심전력을 기울이는 중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취임 이후 양 이사장은 가장 먼저 미국·일본·호주 등 노인복지 선진국의 실버타운을 직접 발로 뛰며 견학하고, 이를 유당마을 운영에 고스란히 적용시켜 내적·외적 인프라 개선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양 이사장을 중심으로 유당마을은 1995년 부속의원을 신설하는 차별화의 포문을 열었고 ▲유당너싱홈(1996년) ▲재가복지센터(2009년) ▲유당케어홈(2014년) ▲한방부속의원(2015년)을 차례로 증축하며 ‘복합형 실버타운’의 완성도를 탄탄히 다졌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락한 생활공간을 마련하고자 기존 본관(78세대)을 비롯해 2014년에는 신관(A동·B동) 158세대를 증축했으며, 편리한 동선과 생활 편의를 적극 반영해 지금도 상시 내부시설 리모델링을 시행 중이다. 

 여기에 단지 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에 부합한 A타입(자립협), B타입(경도 돌봄형), 케어홈(24시간 간병형, 59세대)으로 구분된 단계별 돌봄 체계를 마련함에 따라 별도의 시설 이전 없이도 노년 변화에 맞춰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최적의 생활환경을 이뤄냈다. 

 무엇보다 어르신들에게 '최고의 명약'은 정성이 가득 담긴 좋은 음식이란 생각으로 철저한 영양설계에 맞춘 웰빙식단을 선사하며, 친절한 직원들이 ‘맛있게 드세요’란 따뜻한 인사와 함께 식사를 전달해 정서적 돌봄과 유대관계를 형성한 점이 돋보인다. 

 나아가 유당마을은 최첨단 기술도입에도 박차를 가하며 올해 안에 케어홈 전용공간 준공에 이어 내년 주간보호센터 신설을 단행할 방침이다. 향후엔 IoT 홈 시스템, 생활도움로봇 도입 등 AI통합 복지플랫폼을 구축해 어르신 케어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견인하겠다는 포부다. 

 이처럼 한국 최초 실버타운, 유당마을이 걸어 온 37년 유구한 역사의 페이지에는 양주현 이사장의 구슬땀이 가득 베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매출 1800억 규모의 자동차부품 기업 ‘S&S INC’의 전문경영인인 양 이사장은 특유의 진취적 리더십과 선구안을 발휘해 ‘최초를 넘어선 최고’의 고품격 유당마을을 반석 위에 올렸고, 미래형 ‘스마트 실버타운’의 청사진도 그려냈다. 

 그는 “유당마을은 단순 이익을 목표로 운영하지 않고,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가슴에 품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음”을 전하며 “‘10대 SMART 경영 원칙(목표관리·스피드·신상필벌·시정조치·현장중심(입주자중심)·비전·시스템·소통·안전·감동)’을 가치삼아 임직원들이 합심해 입주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 확보에 늘 고민하고 있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덧붙여 “국내 최초의 실버타운에서 만족하지 않고, ‘인생의 동반자’, ‘최상의 만족도’를 지향하는 유당마을로 거듭날 것”이라며 “노년의 마지막 집이자 안식처인 유당마을에서 어르신들이 행복한 인생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란 다짐을 되새겼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빛과소금 유당마을 양주현 이사장은 대한민국 최초 실버타운 ‘유당마을’ 조성·운영을 통한 올바른 실버케어 문화 창조 및 복지사회 건설에 헌신하고, 지속적인 어르신 생활시설 선진화·첨단화에 앞장서면서 스마트 실버타운 롤-모델 제시를 이끌어 국내 노인복지주택 고도화에 기여한 공로로 ‘2025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시사투데이 /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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