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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45년 버섯재배 외길…잎새버섯 ‘명인’의 면모
 
  농업회사법인 발산농장 유연광 대표이사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잎새버섯’은 식용과 약용으로 두루 쓰인다. 그리고 맛, 향, 풍미, 식감, 탄력, 효능 등이 뛰어나 ‘버섯의 왕’으로 불릴 만큼 희소성도 높다. 

 

 특히 베타글루칸(β-glucan) 1.3과 1.6 성분을 비롯한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이 다량 함유돼 항암효과, 혈압조절, 혈당강하, 항비만, 면역증진, 체질개선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습도, 온도, 채광 및 CO2 농도 등 생육조건이 까다로운 잎새버섯을 재배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바로 그 점에서 ‘농업회사법인 발산농장 유연광 대표’의 행보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최초로 잎새버섯 봉지재배에 성공하고, 대량생산체계를 구축하며, 고부가가치 창출의 롤-모델이 되어왔기 때문이다.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도모하며, ‘수익형(생계형) 전원주택단지’, ‘버섯 주말농장’ 운영에도 발 벗고 나서 더욱 주목된다. 

 

 유 대표는 1978년 표고버섯 재배를 시작으로 45년간 느타리버섯, 영지버섯, 상황버섯, 잎새버섯 등을 생산해 온 ‘버섯 1세대’이다. 1982년 발산농장을 설립한 그는 농한기 작목재배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10개 농가를 모아 느타리버섯 재배를 시작했다. 

 

 유연광 대표는 “서울 상인들마저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구분하지 못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이 많았고, 결국 느타리버섯을 강촌다리에 쏟아버리는 쓰라린 경험을 했다”며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직접 느타리버섯을 구워 먹이며 홍보에 매진한 결과, 도내 56개 단위조합 중 3위 매출을 올리는 쾌거를 거뒀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1985년 국내 최초로 말굽형 영지버섯을 생산한 그는 연이어 천마 인공재배까지 성공하며 1994년 상황버섯 재배방법에 대한 특허기술까지 획득했다. 또한 2014년 잎새버섯 봉지재배에 성공하고 2017년 잎새버섯의 재배방법 특허획득(제10-1739086), 버섯 재배용 배지 입봉장치 특허획득(제10-1750924) 등 그야말로 끝이 없다. 

 

 나아가 유 대표는 ‘수익형(생계형) 전원주택단지’ 조성에 구슬땀을 흘려왔다. ▲전원주택 지하에 버섯재배사 설치, 지상은 귀농인 거주 ▲면적대비 생산성 효율화, 노동력 절감 ▲영농수익(생계유지)과 전원생활의 융·복합화 등을 차별화 시킨 단지이다. 

 

 이에 법인은 버섯재배의 기술 전수부터 생산물 전량 매입, 수익 안정성 보장 등까지 뒷받침하며 유통·판로 걱정도 덜어준다. 그 결과 귀농·귀촌인의 인기를 끌며,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유연광 대표는 “귀농·귀촌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익형 귀농단지가 부각됐으나, 분양만 신경 쓰고 귀농실패로 봉착한 경우가 다반사”라며 “우리 법인이 버섯재배 기술전수(잎새·상황·참송이·표고·느타리 등), 귀농인 안정적 정착, 잎새버섯 생산 확대 및 대중화 등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섯 왕’으로 불리며 오롯이 외길을 걸어왔던 그가 2020년 ‘한국무형문화유산 전통잎새버섯 명인’ 반열에 오른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유연광 대표는 “숱한 난관 속에서도 응원을 아끼지 않고, 오늘날까지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린 아내가 너무 고맙다”며 “잎새버섯이 앞장서 우리나라 1조원 버섯시장을 만들고 싶다”고 귀띔했다. 

 

 이어 “춘천지역에 ‘버섯테마단지 및 박물관’을 건립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발산농장 유연광 대표이사는 버섯재배의 신기술 개발과 고부가가치 창출에 헌신하고, 고품질 잎새버섯 생산 및 소비자 만족도 강화를 이끌며,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2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22-10-07 10: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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