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산림청이 올가을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산림레포츠 대회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4 산림레포츠 대회지도’를 발간해 25일 배포했다.
올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산림레포츠대회는 모두 42개로 그 중 올 가을에는 총 20개의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28·29일 울주군수배 전국스포츠 클라이밍 대회, 10월 13일은 청송 트레일런과 순천만 숲길 전국산악자전거대회, 11월 2·3일에는 산림청장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 등이 열린다.
내달 2일부터 열리는 경상남도 남해군 독일마을 맥주축제와 연계한 ‘2024년 산림청장배 남해 전국산림레포츠대회’도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산림청은 지역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적 자산을 접목한 다양한 종목을 발굴해 산촌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대회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광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산림에서의 색다른 체험과 모험형 활동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산림레포츠를 즐기는 인구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레포츠를 개발해 건강하고 활기찬 국민여가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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