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태백시는 6, 7일 양일간 관내 태백시종합운동장·만항재·선수촌·함백산 일원에서 자전거와 트레일러닝을 사랑하는 스포츠 애호가들을 위한 산악 듀애슬론대회 '태100 블루레이스 28K'를 개최한다.
산악 듀애슬론은 자전거 사이클과 산길을 달리는 트레일러닝을 합친 대회로 이번 대회는 사이클 힐클라임 20㎞, 트레일러닝 8.5㎞ 총 28.5㎞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대회는 태백시 철인3종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태백시와 태백시의회, 대한체육회 태백선수촌과 더바이크, 태백호텔이 후원하는 대회로 18세 이상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시상은 남자 3개 부문(시니어·베테랑·마스터), 여자 통합 1개 부문으로 나눠 성적에 따라 시상한다. 1위는 상금 30만 원, 2위는 상금 20만 원. 3위는 상금 10만 원이 상장을 포함해 수여된다.
특히 최다 참가 동호회에도 지원금 30만 원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고급 싱글릿, 트레일런벨트, 번호표, 기념메달, 태백호텔 사우나 쿠폰, 행운권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대회 전 6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는 태백시종합경기장에서 선수등록 및 대회안내소 운영, 자전거 검차 및 트레일런 장비검사가 진행된다.
대회는 7일 오전 7시부터 태백시종합경기장에서 워밍업 및 대회준비를 시작으로 오전 8시 출발 신호와 함께 대회가 시작된다.
태백시 이상호 시장은 "태백시 전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즐거운 산악 듀애슬론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산악 스포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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