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그야말로 진짜가 나타났다. ‘고객과의 신뢰’를 최우선하며 ‘행복한 집짓기’에 진심인 건축가다. 그래서 “고객과 함께 건강한 공간 환경을 만들어 사회에 기여함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하는 여성CEO가 있다.
단독주택, 전원주택, 타운하우스, 농어촌민박 등 소규모 건축분야 설계·시공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주)단감’의 감은희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주)단감(http://www.edangam.com)은 감 대표가 2017년 설립한 ‘단감건축사사무소’를 모태로 꾸준히 성장·발전해왔다. 그동안 설계(MW건축사사무소), 시공 및 인테리어(단감종합건설), 디자인·컨설팅(단감) 등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전국 각지에서 70건이 넘는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른바 ‘단감건축그룹’이 설계와 시공을 총괄한 주택 및 프로젝트는 ▲아산시 ‘고부가(姑婦家)’ ▲세종시 ‘달큰집’ ▲파주시 ‘뚜기1·2호’ ▲청도군 ‘도화지_ㅂ’(Dohwaji-zip/중목구조 주택 zip(집) 시리즈) ▲용인시 ‘숨;집’ ▲수원시 ‘뭉개하우스’ ▲포천 ‘산림청 연구동 리모델링’ ▲천안 카페 ‘온;담’ 등이 있다.
그러면서 단감은 ‘미래지향적인 공간 환경 창출’이란 미션과 비전의 핵심 키워드로 ‘Human(사람), Trust(신뢰), Team work(팀웍),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 Excellence(탁월함), Nature(자연)’ 등을 꼽았다. 즉 ▲사람을 생각하며 ▲신뢰를 쌓아가고 ▲함께 일하며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탁월함을 추구하면서 ▲자연과 조화로운 건축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감은희 대표는 “사람 중심 건축의 목표를 갖고, 고객과의 신뢰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든 과정을 고객·건축주와 적극 소통하고 그들의 니즈를 명확하게 파악·반영하며, 결과물의 완성도와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이런 단감의 감 대표는 대학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26년간 현장경험과 실무능력을 쌓았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건축’에 매료돼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며, 홍익대학교 건축도시전문대학원에서 석사학위(도시설계전공 공학석사)도 취득했고, 현재 홍익대 건축학과 박사과정도 수료 중이다.
특히 그녀는 국내에서 ‘중목구조 건축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10년여 전부터 ‘중목구조 설계·건축’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키운 결과이고, 2017년 방영된 JTBC <내 집이 나타났다>에 출연하며 ‘중목구조’ 방식으로 5채의 주택을 설계하기도 했다.
감은희 대표에 따르면, ‘중목(重木)구조’는 무겁고 두꺼운 목재를 ‘기둥과 보(Post&Beam)’ 중심으로 연결하는 건축공법이다. ‘프리컷(Pre-Cut) 중목구조(설계도면대로 정밀 가공한 목재의 조립식 축조)’를 통해 시공기간의 단축이 가능하고, 내구성·내화성·내진성과 친환경성이 우수하며, 원목의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나다는 장점을 지녔다.
이에 감 대표는 ▲판교 단독주택 ‘同幸(동행)’, ‘미소드리움’ ▲양양 설해원(골든비치) 리조트 ‘마운틴 스테이’ ▲평창 상가주택 ‘SKI ZONE’ 등 설계로 ‘중목구조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섰다. 또한 중목구조 주택뿐 아니라 일반 건물의 설계·시공부터 인테리어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고객 신뢰 강화’, ‘원스톱 솔루션 제공’ 등으로 소규모 건축시장의 올바른 발전방향 제시에 힘쓰고 있다.
감은희 대표는 “단감에서 설계와 시공 등 전반의 과정을 책임지고 완공한 주택마다 이름을 붙인다. 고객을 대하고 건축에 임하는 자세부터 달라지기 때문”이라며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에 맞춰 ‘새롭고 아름다우며, 따뜻하고 친환경적이며 건강한 공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소규모 건축시장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회사’로 각인되길 바란다”며 “향후 ‘단감리조트’나 ‘단감호텔’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한편, (주)단감 감은희 대표는 소규모 건축 및 인테리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객신뢰도 향상에 헌신하고, 설계부터 시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중목구조 건축의 저변 확대와 미래지향적인 공간 환경 창출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4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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