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경력단절 후 5년 만에 재취업에 성공한 ㄱ씨는 직장적응에 어려움을 느끼던 중 새일센터에서 경력단절예방사업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인 '직장 내 멘토링 지원' 사업에 참여했다. 사업을 통해 직장 선배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업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거나 적응에 어려움이 있을 때 조언을 받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출산, 양육 등으로 경력단절 상황에 놓인 여성들이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 159개 새일센터 중 80개소에서 사업이 운영 중이다.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은 개인에게는 경력개발, 심리·고충·노무 상담, 멘토링 서비스, 경력단절예방 자문상담 등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사·경영·조직문화개선 자문상담, 교육 및 연수 직장환경개선 사업 등을 지원한다.
개인과 기업 누구나 가까운 새일센터를 방문하거나 새일센터 누리집을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누리집에서는 이·전직, 경력발전 상담 희망자 등이 스스로 경력을 진단해 볼 수 있는 온라인 여성경력진단검사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 종로, 인천 광역, 충북 광역, 전북 광역 새일센터에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경력단절예방 심층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경력단절여성의 양질의 일자리 진출을 위해 구직상담, 직업교육훈련 등 통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새일센터는 지난해 16만명의 여성이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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