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코로나19 변이 XBB 변이에 대응하는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합성항원 백신인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18일부터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노바백스 백신은 B형간염 백신, 자궁경부암 백신 등 국민의 접종경험이 많은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합성항원 백신이다.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과 동일한 변이(XBB 계열)에 대응해 국민의 백신 선택의 기회를 넓힌 것으로 평가받는다.

고위험군을 포함한 12세 이상의 모든 국민은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사전예약 없이 접종기관에 직접 방문해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은 온라인(ncvr.kdca.go.kr)을 통해 가능하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더라도 백신접종을 받는다면 입원과 사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전 많은 분들이 신규백신 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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