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철도, 항공,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앱으로 이용하는 전국 MaaS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전국 MaaS 시범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국민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MaaS(Mobility as a Service)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교통수단처럼 연계한 단일 플랫폼으로 최적경로 안내, 예약·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간 대광위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 번에 검색·예약·결제하기 위한 데이터가 상호 연계되는 MaaS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민·관이 협력하는 전국 MaaS 시범사업을 준비해 왔다.
사업에는 한국도로공사(중계플랫폼), 슈퍼무브·카카오모빌리티(서비스플랫폼,App), 한국철도공사(철도), 이동의즐거움(시외버스), 노랑풍선·선민투어(항공), 지바이크·더스윙(PM)이 참여한다.
전국 MaaS 국민체험단은 교통수단을 자주 이용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8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희망자를 모집한다. 선발 결과는 28일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국민체험단은 29일 별도로 배포되는 앱을 통해 내년 3월말까지 3개월 간 체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체험은 체계적인 테스트를 위해 맞춤형 경로 검색, 철도 실시간 예약, PM(개인용 이동장치) 대여 등과 항공·시외버스 예약 및 통합결제 기능 추가 등 2단계로 구분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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