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교육부, 롯데장학재단, 예스24는 아이들이 비용 걱정 없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전자책 무료구독 서비스(이(e)-북드림)를 확대한다.
앞서 16일 교육부, 롯데장학재단, 예스24는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e)-북드림은 디지털 기기에 친숙한 아이들이 쉽고 편하게 독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시작됐다. 올해로 4년차다.
그간 학교에서 교과 독서수업, 독서동아리 등에 활용되며 디지털 기반의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
교육부는 "지난해까지 매월 1인당 구독할 수 있는 권수는 5권이었지만 올해부터는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월별 구독 수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책을 읽을 수 있게 됐다"며 "학교에서의 독서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자책 무료 구독 서비스는 내달 1일 개시돼 다음해 6월 30일까지 1년간 연중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학생·교원·학교 밖 청소년으로 이(e)-북드림 전자책 구독 누리집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동 사업과 연계해 디지털 기반 독서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이(e)-북드림, 슬기로운 독서생활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신청기간은 7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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