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가요계에 실력파 신예가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데뷔 싱글 ‘보스턴(BOSTON)’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 19세 신예 싱어송라이터 지우(JIU)가 그 주인공.
지우는 한국, 미국, 캐나다 등 다양한 나라에서 자유롭게 성장하며 첼리스트 어머니를 통해 클래식을 듣고 자랐다. 미국에서는 재즈를 공부했고 친구들과 함께 팝과 힙합에 열광했다. 아트스쿨에 진학해 뮤지컬을 전공하는 등 다양한 장르를 자연스럽게 익혀왔다.
이런 탄탄한 음악적 성향이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인 ‘보스턴’에 오롯이 담겼다. ‘보스턴’은 지우가 보스턴에서 아트 스쿨을 다닐 때 작업한 곡이다. 거친 드럼 사운드, 독특한 베이스 라인, 부드러운 기타 소리와 몽환적인 피아노 멜로디 등이 조화를 이뤘다. 허전함과 불안함, 그리움의 감정을 담담하게 풀었고 지우 본인의 실제 경험을 가사와 멜로디로 표현했다.
지우는 자신만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어 한국으로 돌아왔다. 지우라는 이름도 ‘마음이 통하는 친한 친구(知友)’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음악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음악으로 소통을 하고 싶어 지은 이름이다. 음악에 대한 마음이 느껴지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한 19세 지우가 보여줄 음악 행보에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사진제공 무브먼트제네레이션)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