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나문희, 이희준의 첫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오! 문희>의 나문희가 심은경, 이제훈에 이어 이희준과 유쾌한 찐가족 케미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오문희와 물불 안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다양한 배우들과 호흡해온 자타공인 케미 달인 나문희가 <오! 문희>에서 이희준과 전에 없던 찐가족 케미를 선보인다.
<수상한 그녀>에서 나문희는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칠순 할매 ‘오말순’ 역을 맡아 자신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심은경과 싱크로율 100%의 꿀케미로 866만 관객의 마음을 움직였다. <아이 캔 스피크>에서는 원칙주의 공무원 ‘민재’ 역 이제훈과 팽팽하게 맞서는 민원왕 할매 ‘옥분’으로 분해 티격태격 상극 케미로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며 328만 관객을 사로잡았다.
다채로운 개성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과 호흡하며 극장가를 사로잡아온 나문희가 <오! 문희>에서 이희준과 각별한 모자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뺑소니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문희’를 연기한 나문희는 포기를 모르는 무대뽀 아들 ‘두원’ 역 이희준과 함께 범인을 잡기 위한 합동 수사에 나서며 아웅다웅하면서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찐가족의 모습으로 유쾌하고 따뜻한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제껏 본 적 없던 모자의 모습은 특유의 맛깔나고 에너지 넘치는 나문희의 연기와 인간적인 캐릭터로 돌아온 이희준의 매력이 더해져 한층 풍성한 재미를 예고한다. <오! 문희>를 통해 첫 연기 호흡을 맞춘 나문희에 대해 이희준은 “촬영 현장에서 정말 엄마와 아들처럼 지냈다. 잘 챙겨 주시고 칭찬도 많이 해주셔서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두 배우가 그려낼 시너지를 더욱 기대케 한다.
평화로운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인간미 폴폴 나는 캐릭터들의 활약과 긴장과 웃음을 오가는 수사 과정, 여기에 특별한 케미를 발산하는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더해진 영화 <오! 문희>는 오는 9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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