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인공지능(AI) 분야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강좌가 나왔다.

교육부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케이무크, K-MOOC) 수강생들이 인공지능 분야 강좌를 수강 목적에 따라 학습할 수 있는 '이수체계도'를 개발했다.

케이무크는 대학·기관의 우수 온라인 강좌를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에 개발된 이수체계도는 인공지능 강좌를 어떤 순서로 들어야 할지 모르는 다양한 학습 대상자를 컴퓨터공학 전공자, 공학⸱자연과학 전공자, 인문⸱사회과학 전공자 등으로 세분화해 기초지식, 수강목적 등에 따라 맞춤형 과목과 학습 순서로 제공한다.

케이무크 누리집(www.kmooc.kr)에서 인공지능 분야 무크강좌 이수체계도 55과목과 기존 케이무크 강좌를 연결해 제공하고 추가로 필요한 20개 과목은 올해 안에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이수체계도를 개발한 홍원기 교수(포항공대)는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빈도가 높아질 다양한 분야의 연구·실무자들과 일반 수강생들까지 세분화해 개인별 맞춤형 인공지능 이수체계도를 작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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