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3년 만에 돌아온 SBS ‘낭만닥터 김사부 2’가 첫 방송부터 단숨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는 역대급 행보로 ‘레전드’다운 기록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6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 2’1회 1, 2부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5.5%, 전국 시청률 14.9%, 순간 최고 시청률 18.5%를 달성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종편 모든 프로그램 중 전 채널 1위에 당당히 등극했다. 2049 시청률에서도 5.3%를 기록, 월요일 전체 2049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낭만닥터 김사부 2’ 1회에서는 여전히 사람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는 김사부(한석규)와 차은재(이성경), 서우진(안효섭)이 돌담병원에서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 운명적인 만남이 담겼다.
‘낭만닥터 김사부 2’ 첫 방송에서는 김사부를 중심으로 여전히 역동적으로 흘러가는 돌담병원 응급실 의료진들의 전경과 차은재, 서우진, 윤아름(소주연) 등 돌담병원에 흘러들어온 청춘들의 사연이 눈 뗄 수 없이 스피드하게 휘몰아치면서 시청자들을 단 번에 사로잡았다. 강은경 작가는 다양한 사건사고와 얽히고설킨, 캐릭터들의 서사를 맛깔나는 필력으로 박진감 넘치게 펼쳐내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또한 유인식 감독은 세심함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영상미로 스펙터클한 화면을 완성시킴과 동시에 각 캐릭터들에 생생한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명불허전’ 강은경 작가와 유인식 감독의 환상적인 시너지가 폭발하면서 또 한 번의 레전드 명작 탄생을 점쳐지게 했다.
시청자들은 “역시 역시! 3년을 애타게 기다렸던 보람이 있다! 왜 인제서야 돌아왔어요? 김사부님!!”, “2020년 새해부터 이런 드라마를 만나게 되다니 너무나 행복하네”, “분명히 타이틀을 보기 시작했는데...어느 새 엔딩으로 끝나버리고 말았다. 이런 속도감 쩌는 드라마 정말 오랜만이야!!”, “레전드다 레전드! 레전드의 귀환은 이럴 때 쓰는 말이쥐! 반가워요 낭만닥터 김사부 2!”라면서 폭발적인 호응을 쏟아냈다. [사진 ‘낭만닥터 김사부 2’ 방송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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