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교육부는 제35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공동으로 13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교육발전에 힘쓰고 있는 교원들을 격려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전국 교원을 대표해 모범교원, 교육계 원로, 전국 시·도 교총회원 및 초·중·고·대학 교육계 인사 등 400여 명이 초청을 받아 스승에 대한 감사와 그간의 은혜를 기리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는 모범교원을 선발해 정부포상을 실시하고 교육 가족들의 노고를 치하함으로써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행복교육을 위해 일선학교에서 본연의 업무에 묵묵히 임하고 있는 58만 교원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됐다. 인천동구 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 서울음악교사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정부기념식 행사와 2부 오찬행사로 나눠 실시했다.
1부 정부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사, 정부포상, 축사, ‘스승의 은혜’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오찬행사에서는 일선학교에서 참된 스승의 길을 걷고 있는 두 분 선생님의 미담사례 발표와 1부 기념식 행사에서 인천동구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부른 ‘스승의 은혜’에 대한 답가 형식으로 서울음악교사합창단이 ‘스승의 길’을 합창했다. 이어 초청된 모범교원 중 특성화고에서 직업교육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전남조리과학고 김효정선생님과 강원도 흘리분교 6남매와 아름다운 교육활동을 펼친 박진우선생님의 미담사례도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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