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서울 반포 JW 메리어트호텔에서 마제드 알-호가일(Majed Al-Hogail) 사우디아라비아 주택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주택분야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사우디 주택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우디 주택부는 올 1월 사우디에 주택 150만호 공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마제드 알-호가일 장관은 23일부터 25일까지 방한해 한국과 주택과 신도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강 장관은 “사우디는 중동에서 우리 건설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중요 협력 국가인 만큼 그동안의 견고한 협력이 주택과 신도시 분야에서도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며 “한국이 지난 반세기 동안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신도시 건설 등 다양한 경험과 기술이 사우디의 주택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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