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1일 ‘국방과학연구소’(대전 유성 소재)를 방문해 북한의 핵, 미사일 등 연이은 도발로 안보가 엄중한 상황에서 국산 무기체계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최근 우리 군은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M-SAM)을 이용해 모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시험에 성공한 바 있는데 이러한 기술개발의 중심에 바로 국방과학연구소가 있다. 황 총리는 국방과학연구소 주요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국산무기 전시실과 실험실이 있는 연구동을 방문해 무기 개발 전 과정을 생동감 있게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황 총리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촉발된 엄중한 안보상황 하에서 자주국방의 산실인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자주국방을 향한 ‘의지’와 ‘열정’으로 큰 성과를 이루어낸 연구원들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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