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염현주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의 강우로 전국 다목적댐의 저수량이 약 399백만톤이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댐 저수량 부족으로 ‘주의단계’ 이상 위기 대응단계에 진입한 9개 다목적댐의 저수량은 약 306백만톤 증가했고 보령댐은 약 2.2백만톤 가량 저수량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국 다목적댐의 저수량은 예년 대비 70.7% 수준까지 상승했다.
내년 우기이전 보령댐 고갈을 막기 위한 조치로 지난 10월 8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율 급수조정은 11월부터는 목표량을 계속 초과해 달성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산시, 당진시, 홍성군 등 충남 서부권 지역의 항구적인 가뭄 대처를 위해 충남서부권 광역상수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내년에 실시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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