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명선 기자] 행정자치부 산하기관인 한국지역진흥재단 지역홍보센터는 전국의 단풍 볼거리, 지역축제 즐길거리, 백제문화유적지구 탐방 배울거리에 대한 정보를 테마별로 한자리에 모아 ‘전국 방방곡곡으로 떠나는, 가을낭만 여행’라는 주제로 가을여행 홍보 기획전을 11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가을여행 홍보 기획전에서는 하반기 여행 성수기인 단풍여행 시즌에 맞춰 전국의 다양한 가을여행 정보를 세가지 테마로 나누어 선정했다. 세가지 테마로는 단풍시즌 만산홍엽(滿山紅葉) 가을 산행기, 천고마비의 계절에 떠나는 전국 지역축제, 세계문화유산지정 백제역사유적지구 탐방등 관광객의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여행지 정보를 한 곳에 모두 모았다.
만산홍엽(滿山紅葉) 가을 산행기 코너에서는 가을 단풍철에 국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내장산, 설악산, 계룡산, 지리산등 전국 단풍명소로 유명한 산과 트래킹 마니아들과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는 가을에 걷기 좋은 길, 5개 시군에 걸쳐있는 ‘지리산 둘레길’ 자료가 준비돼 있다.
가을은 일 년 중 가장 많은 축제가 몰려있는 계절이다. 그만큼 전국적으로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하고 지역 특색이 있는 우수 축제가 전국에서 진행됨으로 여행하는 지역의 축제도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 가을 아이들과 함께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것도 좋다. 지난 7월 4일 백제 후반기 유적지구(충남 공주·부여, 전북 익산) 8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에 백제역사유적지구 코너를 마련해 올 가을 지역에 살아 숨 쉬고 있는 문화유적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한국지역진흥재단 박경배 이사장은 “하반기 가을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여행지를 효과적으로 널리 알림으로써 관광 수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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