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명선 기자] 여성가족부는 잡코리아 알바몬(www.albamon.com)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근로활동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자 19일부터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프로젝트- 여성가족부&알바몬 온라인 공동캠페인을 시작했다.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의 아르바이트 참여비율은 68.8%로 학생 청소년의 참여비율 17%보다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학생에 비해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임금을 받거나 부당한 대우는 받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프로젝트’는 근로 취약계층에 놓일 가능성이 높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통해 각자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거나 학업을 지속하며 미래 꿈을 향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디자인과 구성을 통해 ‘꿈드림센터’가 어떤 곳이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가까운 센터는 어디인지 안내하며 청소년들의 실제 참여를 유도한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어디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있다면 이번 알바몬과 함께 하는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알고 꼭 문을 두드려보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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