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는 수도권119특수구조대(경기도 남양주시 소재)에서 소방과 해경 합동으로 제10기 로프구조전문훈련과정을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각종 사고현장에 대응하기 위해 실무 위주로 실시된다. 구조대 경력 3년 이상(해경), 인명구조사 2급 자격보유자(소방)를 대상으로 인원을 선발했다. 중앙119구조본부, 해경 122구조대 및 중앙해양특수구조단에서 26명이 참여한다.
훈련내용은 로프구조의 기초이론을 시작으로 개인기술 개발, 전문안전확보, 상황별 구조시스템 숙달을 거쳐 심화단계인 각 구조기법 전체를 운영하는 단계로 진행된다. 또한 좌초된 선박에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구조기법을 개발하고 현지실습도 실시하게 된다.
이형철 중앙119구조본부장은 “이번 로프전문구조훈련과정을 통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과 해경구조대원들이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구조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킬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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