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성애 기자] 여성가족부는 대학교육협의회, 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장학재단과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 대상으로 9개 시·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
대학별 입시전형에서 학생기록부 없이 대입 검정고시 성적만으로 지원해야 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은 그동안 정보 부족으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입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입시를 준비하려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2016년 대입 전형 주요사항과 전형 유형별 특징, 입시전략을 소개한다. 아울러 학비문제로 고민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경제적 상황에 따른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제도를 설명한다.
설명회는 지난 8월 20일 전남 광주를 시작으로 경상북도, 서울에서 개최된 데 이어 앞으로 10일 청주학교밖청소년센터, 15일 부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6일 인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7일 경남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6차례에 걸쳐 충청북도, 부산, 인천, 경상남도, 대구, 전라북도 6개 시·도에서 차례로 열린다.
서유미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오는 5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지 100일을 맞다. 최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학교 밖 청소년 발굴과 지원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번 대입설명회와 같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꼭 필요한 곳을 짚어 지원하고 정책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관련 부처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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