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화려한 무대와 육감적인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아 비주얼이 돋보였던 가수 지나가 청초한 목소리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조선시대 뱀파이어의 시공을 초월한 러브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의 러브테마 ‘돈 크라이(Don’t Cry)’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돈 크라이’는 ‘OST히트 메이커’ 오준성 작곡가의 곡으로, 편안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감미로운 멜로디 라인이 애잔한 아름다움을 전해주는 발라드 곡.
부드러운 피아노 연주와 아이리쉬 휘슬로 포인트를 더해 고전적인 느낌과 애잔한 아름다움을 살렸으며 무엇보다고 지나의 청초한 보컬이 가녀린 여자의 감성을 표현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랑스러우면서도 슬픈 선율을 담아내고 싶었다는 오준성 작곡가의 의도를 절제되면서도 세련된 창법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낸 지나는 “꼭 해보고 싶었던 스타일의 노래였는데, 이렇게 OST에 참여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개된 곡을 들은 네티즌들은 “달달한 장면에도 슬픈 장면에도 어울리는 러브 테마곡이다”, “지나가 노래 잘하는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감성적인 보컬일 줄이야. 진짜 잘한다” 등의 반응으로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돈 크라이’는 음원 공개와 함께 ‘밤을 걷는 선비’ 중 김성열과 조양선의 애틋한 사랑을 그려낸 장면들로 이루어진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해 드라마 팬들에게 또 하나의 선물이 되고 있다. [사진 뮤직스토리 제공]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