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윤미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및 KBS2 ‘참 좋은 시절’ 등 프로그램 연출·제작자들이 도로명주소를 프로그램 내에 적극 활용한 공로로 행정자치부 장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는 작년 말 도로명주소 대국민 활용률이 70.0%에 이른 것은 민간부문 특히 국민생활 파급력이 높은 방송·영화분야에서 도로명주소를 자율적으로 활용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도로명주소를 적극 활용해 프로그램을 제작한 공로로 TV 예능 부문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TV 드라마 부문에 KBS2 ‘참 좋은 시절’, 라디오 부문에 MBC FM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 영화 부문에 ‘슬로우비디오’ 등 각 부문 연출·제작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도로명주소를 활용한 목적지 빨리찾기 게임을 통해 출연자들이 쉽게 목적지를 찾아내는 장면을 방송한 점, KBS2 ‘참 좋은 시절’은 도로명주소 현수막과 건물번호판을 드라마 소품으로 적극 활용한 점이다.
또한 MBC FM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는 사연을 보낸 분 소개 코너에서 도로명으로 주소를 소개한 점, 영화 ‘슬로우비디오’는 도로명주소를 사용해 범인을 신속하게 추적·검거하는 장면을 연출한 점 등 도로명주소를 프로그램 내 적극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전달식에서 “국민생활 파급력이 큰 TV, 라디오, 영화 등에서 도로명주소를 적극 활용해 준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도로명주소가 국민 실생활 속에 조속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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