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국민안전처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3층)에서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4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국민안전처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 보건복지부, 대한적십자사,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등 10여개 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조기안전교육과 실습위주의 체험활동을 통해 어릴 때부터 안전습관을 생활화하도록 함으로써 선진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본 박람회는 충분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터넷 사전예약제를 실시했다. 생활주변에서 어린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대처요령에 대해서 사전에 온라인 학습을 마치고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안전예방에 대한 인식을 한층 높였다.
박람회에 참석하려면 인터넷으로 예약한 입장권과 사전 온라인 학습 후 발급받은 ‘안전증’을 함께 제시해야 예약된 시간에 입장할 수 있다. 다만, 사전에 이러한 정보를 모르고 참석한 현장방문자에 대해 예약자 우선입장 후 제한적으로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체험관, 관람관, 놀이관으로 구성돼 총 30여개의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사전에 인터넷을 통한 박람회 참가예약 접수결과 하루만에 1만5천여명의 신청자가 몰려 지난해보다 더욱 높아진 국민안전 의식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때부터 조기 안전학습과 국민참여 안전문화 활동을 장려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안전한 나라,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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