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정미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겨울철에 제기되는 눈과 관련된 2012년, 2013년 겨울(12월~다음 해 2월) 기간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 4,614건의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민원발생은 적설량과 눈 일수가 많았던 2012년 3,098건(67.1%)으로 높았다. 월별로는 12월 민원이 2,718건으로 절반 넘게 발생(58.9%)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 유형별로는 제설작업 지연(71.5%), 빙판길 위험(19.1%) 등의 순으로 높았고 발생도로별로는 차도(53.4%), 인도(33.7%) 등의 순이다. 이중 제설작업 지연의 경우 ‘차도’(81.8%), 빙판길 위험은 ‘인도’(69.9%)가 각각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인구 10만 명당 민원은 경기(15.5건), 강원(15.0건), 충북(13.9건), 인천(12.9건), 충남(12.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경기 용인시와 광주시가 각각 305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양시, 시흥시, 의정부시 등으로 많았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